네이버와 숲, 누가 이길까요?

최근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치지직'과 숲(SOOP, 이전의 아프리카TV)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이 각 기업의 매출과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치지직과 숲(SOOP)의 매출 및 현황

• 치지직: 네이버가 2023년 말에 출시한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2만 명으로, 숲의 240만 명을 소폭 앞질렀습니다.
• 숲(SOOP): 기존의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변경한 플랫폼으로, 18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기준 MAU는 236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네이버와 숲의 주가에 대한 영향 분석

• 네이버(티커: 035420): 치지직의 성장세는 네이버의 콘텐츠 및 플랫폼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의 수익화 모델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단기적인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치지직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 창출 여부에 따라 네이버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숲(티커: 035720): 치지직의 공격적인 시장 진입과 성장으로 인해 숲의 시장 점유율이 일부 감소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숲은 오랜 기간 구축한 생태계와 충성도 높은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치지직과 숲의 경쟁은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네이버와 숲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플랫폼의 수익화 전략, 사용자 유지 및 확대 방안 등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존재하므로, 투자 시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